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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방문은 페캉시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,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, 관계 공무원 등 총 12명이 참여해 페캉시와의 우호 교류를 다지고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.
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EDF 파워솔루션스(EDF power solutions) 본사를 찾아 세미나를 열었다. EDF 파워솔루션스는 프랑스 국영 전력회사 EDF 그룹의 재생에너지 및 국제사업 부문 기업으로, 영광 앞 배타적 경제수역(EEZ)에서 해마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.
군은 이 자리에서 영광군의 재생에너지·수소 정책을 소개하고,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과 이익을 나눌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제안했다.
이어 페캉시를 방문해 페캉 시장과 회담을 갖고 페캉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이 지역에 미친 영향과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.
또한, 해상풍력 운영·유지보수(O&M) 센터와 페캉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견학했다. 페캉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해안에서 약 13∼22km 떨어진 해역에 7㎿급 발전기 71기, 총 497㎿ 규모로 조성되어 2024년 5월 준공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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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문단은 르아브르에 있는 지멘스 가메사(Siemens Gamesa) 해상풍력 블레이드 제조 공장도 견학했다. 공장 측 설명에 따르면 이 공장은 당초 풍력발전기의 핵심 부품인 나셀과 블레이드를 한 곳에서 함께 생산하는 시설로 시작하였으나, 발전기 대형화 추세에 맞춰 현재는 블레이드 전용 생산 체계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. 방문단은 해상풍력이 지역 제조업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현장을 확인했다.
이 밖에도 샤테네말라브리의 수소 생산시설, 모레루앙에오르반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, 샤투의 EDF R&D 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재생에너지·수소 분야 기술과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.
영광군 관계자는 “페캉시는 해상풍력 개발 과정에서 10년 동안 어업인·주민과 소통하며 공존 방안을 함께 만들어 온 모범적인 상생 사례를 보여주었다”며, “이번 방문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재생에너지 상생 모델을 만들고, 영광이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영광군은 이번 방문 결과를 해상풍력 주민 참여 및 개발이익 공유, 영농형 태양광·수소 산업 육성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, 페캉시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.
김수근기자 iggnews91@naver.com

2026.10.14(수) 15:20














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