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주광역시, 장애여성 취업 지원사업 편다

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, 4월 1⁓15일 참여기업‧근로자 모집

김수근기자 iggnews91@naver.com
2025년 03월 16일(일) 11:43
[공간뉴스 = 김수근기자] 광주광역시(시장 강기정)는 지역 장애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‘장애여성 취업 지원 사업’을 추진한다.

광주시는 앞서 공모를 통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를 선정했다.

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장애여성이 겪는 취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할 수 있는 일자리 제공을 위해 ▲장애인기관‧관계기관‧전문가 등 네트워크 구성 ▲사회적기업·일반기업 등 참여기업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.

또 장애여성을 위한 ▲사회관계망서비스(SNS) 홍보 마케팅 ▲컴퓨터 기초과정 등 취업직무교육 ▲직장 적응프로그램 운영 등 취업부터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.

특히 취업 후에도 매월 1회 이상 기업체 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근무환경 관리, 기업과 근로자 간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등 장애여성이 근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.

광주시와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장애여성 근로자 15명을 4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.

선발된 장애여성에게는 직무교육과 사업장 취업 등을 지원하며, 참여기업에는 6개월 간 장애여성 인건비(월 1인당 172만원)를 지원한다.

장애여성 취업지원 사업의 참여를 원하는 여성과 기업은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를 방문 또는 전자우편(5110001@hanmil.net)으로 신청하면 된다. 자세한 사항은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(062-511-0001)로 문의하면 된다.

최진아 여성가족과장은 “장애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것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사회를 만드는 과정”이라며 “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”고 말했다.

김수근기자 iggnews91@naver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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